피아니스트 김명신과 함께 떠나는 '한여름 밤의 피아노 음악여행' 개최

7월 23일(화)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서 열려

이상준 기자 | 기사입력 2024/07/11 [13:24]

피아니스트 김명신과 함께 떠나는 '한여름 밤의 피아노 음악여행' 개최

7월 23일(화)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서 열려

이상준 기자 | 입력 : 2024/07/11 [13:24]

▲ 포스터     ©수원화성신문

 

섬세하고도 열정적인 표현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로 유명한 수원출신 피아니스트 김명신 교수가 오는 7월 23일(화)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피아니스트 김명신과 함께 떠나는 '한여름 밤의 피아노 음악여행'을 개최한다.

 

케이클래식스테이지가 주최하고 경기도음악협회, (사)한국음악협회 수원시지부, 수원예총, 한양대학교, 영국 왕립 음악원, 한세대학교 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1부에서 피아노 솔로곡으로 연주를 하고, 2부는 클라리넷 트리오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피아노 독주뿐만 아니라 실내악 음악을 감상하는 동시에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는 경험하는 다채로운 음악회가 될 것이다.

 

1부 첫 번째로 연주될 곡은 모차르트와 피아노 콩쿨을 한 유명한 일화가 있고, 베토벤 피아노음악에 영향을 준 이탈리아 출신의 음악가 'M. Clementi(1752~1832)'의 "Piano Sonata" 중 Op.24, No.2번이다. 이 곡은 제1주제 테마를 모차르트가 오페라 '마술피리'에 차용하여 더욱 익숙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

 

두 번째 곡은 인상주의(Impressionism) 미술에서 영감을 받아 인상주의 음악 창시를 한 프랑스 음악가 C. Debussy(1862~1918)의 "Image Book1"으로 '물에 비치는 그림자, 라모 찬가, 움직임' 등의 세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드뷔시 음악의 특징인 온음음계, 5음음계, 교회선법 등의 기법으로 작곡된 피아노만의 독특한 음향으로 관객과 깊은 감동을 나눈다.

 

이어 2부에서는 클라리렛 김기웅과 첼로 이길재와 함께 트리오로  L. v. Beethoven(1770~1827) Clarinet Trio in Bb Major No.4, Op.11 'Gassenhauer - Trio' 그리고, A. Piazzolla(1921~1992)의 "The Four Seasons of Buenos Aires-사계" 중 'Summer'와 'Spring' 등 클라리넷 트리오 명곡과 아르헨티나 출신 피아졸라의 곡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한다. 

 

▲ 클라리렛 김기웅     ©수원화성신문

 

클라리넷 김기웅은  한양대음대와 독일국립음대 Folkwang Musik Hochschule 졸업 (K.A)  및 독일국립음대 Hochschule fuer Musik Köln Abt Wuppertal 졸업(konzert Examen), 그리고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지휘자부문 수상하였으며, 현재 사단법인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표 및 지휘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첼로 이길재     ©수원화성신문

 

첼로 이길재는 미국 Colburn School 수학, 한국예술종합학교 조기졸업 후 독일 뤼벡 국립음대 석사, 최고연주자과정 만장일치 최고점으로 졸업하였으며, 일찍이 중앙음악콩쿨, 이화경향콩쿨, 부산음악콩쿨, 해외파견콩쿨 등 1위 및 입상, 연호예술상, 신한음악상을 수상한 금호영재 첼리스트 출신으로, 현재 트리오 이백이 멤버, 트리오 ARCCO, 화음챔버오케스트라 정단원이며 한양대학교 강사로 차세대 유망 첼리스트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연주 구성으로 최상급 연주자들과 관객들이 함께 소통하며 감동을 공유하는 분위기로 이끌어가면서 김명신만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명신 교수는 "이번 연주회는 다채로운 연주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좋은 연주회가 될 것”이라며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 가운데 여러분들에게 힐링의 시간뿐만 아니라 한여름의 더위를 식히는 연주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섬세한 음악성과 전달력으로 다방면에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명신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영국 왕립 음악원(Royal College of Music) 최고연주자과정을 거쳐 2018년도 2월 “G. Ligeti의 ‘피아노 에튀드’ 전3권 전곡 분석”으로 한세대학교에서 피아노연주학 박사학위(D.M.A.)를 취득하였다.

 

국내·외에서 제7회 Recital 및 제4회 Duo Recital을 가졌으며, 그 중 두차례 피아노 두오 리사이틀은 시각장애인 개안수술비 마련을 위한 연주회로 개최하여 얻은 티켓 수익금을 저소득 시각장애인들 여러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그 밖에 한국피아노학회, 한국피아노두오협회, 동인회, 송피아노앙상블 정기연주회, 수원향토음악제, 협성대 교수음악회 및 베토벤 전곡 연주회 외에 다수의 기획연주회를 하였고, 영국,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도 하계음악 캠프 참가 및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비엔나 신포니에타, 체코 야나첵 쳄버오케스트라, 이태리 로마신포니카, 마드리드 솔로이스츠 쳄버오케스트라,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경기심포니커, 수원시립 교향악단 등과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청중들에게 호소력 있는 전문 솔리스트 연주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또한, 제5회 일본 국제 피아노 두오협회 콩쿠르 입상 및 한국 피아노 두오협회 주최 콩쿠르 대상을 수상하여 국제적으로 연주 실력을 입증하면서 한국 피아노 두오 연주자들의 선봉자 역할을 해왔다.

 

또한 피아니스트 김명신은 2024년 3월부터 수원시음악협회 회장으로 선임되어 활동 중이며, 한세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음악과 주임교수, 협성대학교 객원교수로 그동안 국내·외에 수많은 후학들을 양성해 오면서 교육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그 외에 경기피아체레앙상블 회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고 있으며, 무대가 필요한 우리나라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만들고 양성하면서 클래식 음악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다.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학생할인 50%)으로 예매는 세종문화티켓 또는 인터파크 티켓으로 가능하다.

 

문 의: 02-523-7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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