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빛나 작가 초대 개인전 ‘나의 신세계를 찾아서...’ 8월 한 달간 개최

‘물’의 생명성과 순환을 담아낸 동양적 미학…색채와 여백으로 ‘신세계’ 표현

강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8/03 [15:27]

박빛나 작가 초대 개인전 ‘나의 신세계를 찾아서...’ 8월 한 달간 개최

‘물’의 생명성과 순환을 담아낸 동양적 미학…색채와 여백으로 ‘신세계’ 표현

강지현 기자 | 입력 : 2026/08/03 [15:27]

▲ 홍보물     ©수원화성신문

 

박빛나 작가의 초대 개인전 《나의 신세계를 찾아서..》가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동양의 담사상(淡思想) 미학을 바탕으로 ‘물’이 지닌 생명성과 순환의 의미를 작품으로 풀어낸 전시다.

 

박 작가는 동양의 담사상에 대해 “억지로 꾸미거나 과장하지 않는 담백하고 맑은 비움의 상태에서 만물의 본질을 바라보고자 하는 미학”이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사유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흐르는 물의 특성과 그 안에 내재된 생명성을 탐구해 왔다.

 

작가는 물이 한곳에 머물지 않고 자생적으로 순환하는 역동적인 움직임 속에서 생명성을 품는 동시에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비워내는 성질을 지닌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통해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관람객들에게 편안함과 온전한 휴식의 시간을 전하고자 했다.

 

작품에는 동양화 물감 특유의 미감과 청자의 두 가지 색상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맑고 담백한 먹의 색감을 조화시켜 은은하게 스며드는 색채와 여백을 통해 물의 생명력을 표현했다.

 

특히 정적인 화면 속에서 약동하는 물의 생명성을 드러내고, 관람객이 작품을 바라보며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수 있는 사유의 공간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 빛나는 신세계2 75×63cm 한지에 수묵채색 2026     ©수원화성신문

 

박 작가는 “관람객들이 화면 위에 펼쳐진 색채와 비워진 여백의 공간을 통해 자신만의 ‘신세계’를 체험하고, 그 특별한 감각 속에 잠시 머물러 쉬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맑고 정온한 공간에서 물처럼 흐르는 작품과 관람객, 나아가 서로의 내면이 잔잔한 울림으로 이어지고 소통할 수 있기를 꿈꾼다”고 말했다. 

 

전시는 수원SK아트리움 아트갤러리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전시장 운영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토·일요일은 관람이 불가하다.

 

전시 관련 문의는 수원SK아트리움(031-250-53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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