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양건)과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허봉규)은 9월 10일 창의·인성 모델학교 우수 운영교인 동백고등학교(용인, 교장 조강영)와 늘푸른중학교(성남, 교장 정재용)를 방문했다.

동백고등학교는 2007년 개교하여 ‘2009개정교육과정’, 교과교실제 구축 등 창의적 수업여건 조성과 더불어 창의. 인성 수업모델을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허봉규 부교육감은 감사원장과 함께 창의․인성모델학교인 동백고를 방문하여 도서관, Wee클래스, T-cafe, 수학카페, 영어카페 등의 시설을 둘러보고 고등학교 2학년 생명과학Ⅰ수업을 참관하였다.

이어 오후에는 전교과의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수준별 수업을 위한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활용하여 창의․인성 수업을 실현하고 있는 늘푸른중학교를 방문했다.

늘푸른중학교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참관하였으며 특히 블록을 활용하여 게임을 하며 수학 원리를 알기 쉽게 이해하는 수학탐구반(Nim게임)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생생한 수업현장 체험을 하였다.

늘푸른중학교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감사원장과 부교육감은 현장에서의 인성교육에 대해 서로 묻고 답하였으며, 늘푸른중 김미순 교사는 창의․인성교육을 위해 정부의 예산 및 인력 지원을 요청하였다.

동백고와 늘푸른중 방문을 마친 허봉규 부교육감은 “전과목 교과교실제 수업 및 블록타임제 운영을 통해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을 하는 동백고와 창의․인성을 함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늘푸른중의 교육과정 운영에는 무엇보다도 우수한 교사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각 학교 교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