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0전투비행단, 비행단장 이·취임식 거행
10전비, 제46대 최성천 소장 이임, 제47대 박칠호 준장 취임
이소영 기자 | 입력 : 2018/01/11 [15:25]
▲ 노승환 공중전투사령관이 박칠호 신임단장에게 지휘권을 상징하는 부대기를 이양하고 있다. © 수원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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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하 10전비)은 11일 부대강당에서 노승환(소장) 공중 전투사령관 주관으로 ‘제46대·47대 공군 제10전투비행단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에서 신임단장 박칠호 준장(공사37기·53세)은 이임단장 최성천 소장(공사36기·53세)으로부터 부대기와 지휘권을 인수받으며, 10전비 단장으로서 수도권 영공수호의 임무를 시작했다.
박칠호 단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10전비는 수도권 최선봉에 위치한 비행단으로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응징할 수 있는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미래 전장에 부합하는 항공작전과 실질적 전투훈련으로 최정예비행단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칠호 단장은 공군사관학교 37기로 공군본부 연습훈련과장, 합동참모본부 공중종심작전과장 및 작전3처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이임하는 최성천 소장은 “재임 기간 동안 기본과 원칙, 지속적인 노력과 발전으로 최정예비행단으로서의 위상 유지와 건전한 병영문화 개선에 힘쓴 모든 부대원에게 감사하다”며 떠나는 아쉬움을 전했다. 최성천 소장은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으로 영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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