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는 연말까지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함께 행복한 건강나눔 휴일 외국인 무료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7일 화성시 보건소에서 진행된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 대상 무료 진료가 열리고 있다. 화성시 제공     © 수원화성신문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게도 무료 진료의 혜택을…”

화성시는 보건소에서 연말까지 격월(홀수달) 둘째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화성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함께 행복한 건강나눔 휴일 외국인 무료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진료 내역은 내과, 정형외과, 한방 진료, 약제지원, 혈액·흉부X선 검사 등 무료 지원을 비롯해 검진 결과 이상 발견 시 보건소 및 지역 내 병원과 연계해 지속관리도 가능하다.

협력 기관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화성시의사회·한의사회, 제일요양병원, 원광종합병원, 동탄시티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경기산재요양병원, 비영리민간단체 프리메드, 화성시약사회,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경대학교 간호학과, N&V 봉사동아리, 화성시 보건의료자원봉사단 등이다.

김장수 화성시 보건소장은 “공공의료 서비스는 인간다운 삶을 위한 기본 복지”라며,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관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이번 민관합동 무료진료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