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아 드리겠습니다.”
화성시, 경찰과 공동으로 11월까지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운영
허행윤기자 | 입력 : 2019/04/01 [11:20]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아 드리겠습니다.”
화성시가 화성서부경찰서와 공동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5개 권역으로 나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방지단)을 운영한다.
송산면·마도면·서신면이 1권역, 남양읍·비봉면·매송면·새솔동이 2권역,우정읍·장안면·팔탄면이 3권역, 봉담읍·향남읍·양감면이 4권역(이상 서부권)이고 정남면·진안동·병점동·반월동·기배동·화산동·동탄동이 5권역이다.
포획 대상 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까마귀, 멧비둘기, 수꿩, 청솔모, 오리류, 참새 등이다.
방지단은 야생동물 피해 농가로부터 민원 요청이 들어오면 구제활동을 거쳐 현장 확인에 이어 포획을 사전에 알리고 포획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화성시와 화성서부경찰서는 1일 화성종합운동장 1층에서 화성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총기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시와 경찰은 방지단 중 멧돼지 포획 유경험자 7~8명을 멧돼지 기동대책반으로 선발, 긴급 구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영섭 환경사업소장은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유해 야생동물 포획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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