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중국 허베이성 우호도시 전람회서 韓中 교류협력 성과
랑팡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서 지역기업 우수제품 홍보부스 운영
허행윤기자 | 입력 : 2019/05/19 [11:09]
▲ 허베이성 랑팡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허베이성 우호도시 전람회가 열린 가운데 윤영신 화성시 교류협력팀장(사진 오른쪽)이 현지인에게 대한민국 우수기업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수원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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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우호 도시인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싱타이(邢台)시 초청으로 17~19일 사흘 동안 중국 허베이성 랑팡(廊坊)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허베이성 우호도시 전람회에 참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람회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랑팡시에서 개최된 중국·랑팡 국제 경제무역상담회 기간 중 마련된 첫 우호 도시 전람회로 화성시를 비롯해 허베이성 내 도시들과 우호관계에 있는 경기도 구리시, 강원도,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호 도시 관계자 원탁회의와 홍보관 운영 등으로 진행돼 각 도시들이 서로의 교류활동 경험을 공유했다.
시는 전람회를 통해 시 소개와 더불어 힘펠, 한미, 덴탈케어 등 지역 내 기업 5곳의 우수 제품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홍보활동도 펼쳤다.
송문호 자치행정과장은 “바둑 등으로 맺어진 인연이 문화를 넘어 경제, 무역 등 다방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중국 싱타이시와 교류 10주년 친선바둑대회를 열었고, 이번 중국 방문을 계기로 싱타이시와 하반기 민간 예술단체 및 바둑·체육 교류 방안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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