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연말까지 드론 실증테스트·공공분야 드론 활용 표준화 모델 수립
16일 경기도청 상황실서 경기도 등 8개 기관과 업무협약
허행윤기자 | 입력 : 2019/07/16 [14:33]
▲ 화성시가 국내 첫 드론 실증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16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지사와 박덕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수원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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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연말까지 실증 테스트과 공공분야 활용 표준화 모델을 수립하고 향남읍 종합경기타운에 드론을 활용한 첨단도시 조성을 목표로 관제소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드론을 활용해 폐기물 처리업체 현장과 공사 현장 비산먼지 발생 요인, 산업단지 대기질 등을 모니터링하고, 도심 내 불법 주정차 계도와 사물 인터넷(IoT플랫폼)을 도입한 통합관제시스템도 구축한다.
화성시가 국내 첫 드론 실증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16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관련 기관들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드론 실증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부터 행정·기술·인력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시를 비롯해 경기도, 전자부품연구원, SK텔레콤㈜, 억세스위, 제임스컴퍼니,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BU, ㈜유맥에어, ㈜바이앤 등 모두 9곳이 함께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야간 비행, 고도 및 시간제한 등 규제 없이 실증테스트를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어 드론기술의 획기적인 성장과 함께 조기 상용화 및 법제 개선과제 발굴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박덕순 부시장은 “무엇보다 공공분야 드론활용의 표준화 모델을 제시하고 모든 시·군·구로 확산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드론실증도시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난 5월 경기도 화성시와 제주도 등이 선정됐으며, 사업 결과는 연말 성과보고회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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