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중국 威海시와 두 번째 해양레저 국제교류
지난 26일부터 5일간 해양레포츠 체험과 화성 역사·문화 탐방
허행윤기자 | 입력 : 2019/07/31 [06:55]
▲ 중국 웨이하이시 IVY국제학교 지도자와 청소년들이 화성시를 방문, 국제교류활동을 펼친 뒤 전곡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수원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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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호 도시인 중국 웨이하이(威海)시의 청소년들을 초청, 화성해양아카데미를 통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쳤다.
중국 웨이하이시 IVY국제학교 지도자와 청소년 20여 명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 화성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수도권 최대 마리나인 전곡항에서 화성해양아카데미에 참가, 수상요트 교육을 받고 ‘크루저 섬 투어’로 제부도 인근 해역을 항해했다.
이어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 융·건릉과 삼국시대 국제 무역항이었던 당성 복원지, 드론 스쿨,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유앤아이센터, 동탄중앙이음터 등지를 방문해 화성의 역사와 문화 등을 체험했다.
정승호 문화관광교육국장은 “중국 청소년들에게 화성시를 이해하고 양 도시의 해양레저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 해양아카데미는 해양레포츠 체험, 진로탐색, 요트교실, 해양환경·안전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연간 2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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