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노래방 223곳 자발적 휴업…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
허행윤기자 | 입력 : 2020/04/02 [14:27]
▲ 화성지역 노래방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하나로 임시 휴업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수원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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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화성지역도 적극적인 지도 점검과 자발적인 휴업 등으로 코로나19 극복에 나섰다.
우선 지역 내 노래연습장 371곳 가운데 223곳이 오는 5일까지 임시 휴업한다.
이번 조치는 시의 자발적 휴업 권고를 지역 내 노래연습장협회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콜센터와 종교시설, PC방, 체육시설, 유흥업소, 요양원, 학원 등 코로나19 감염 고위험 사업장 4천528곳에 대한 현장점검도 진행되고 있다.
▲ 화성시청 구내식당에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안전 가림막이 설치됐다. 화성시 제공 © 수원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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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방역지침 위반 사항을 적발할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과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구상권도 함께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공직사회에서도 점심시간 시간차이용과 구내식당 안전 가림막 설치, 불필요한 외출 및 사적모임 최소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영업 손실에도 자발적으로 휴업에 동참해 준 노래연습장 대표들께 감사드린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코로나19를 잠재우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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