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상공인 ‘폐업·업종전환 지원사업’ 모집

철거비용 지원 뿐만 아니라 재기 위한 생계비 등 지원방식 넓혀
재기장려금·기술훈련비 등 '지역화폐'로…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김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20/07/09 [16:08]

경기도 소상공인 ‘폐업·업종전환 지원사업’ 모집

철거비용 지원 뿐만 아니라 재기 위한 생계비 등 지원방식 넓혀
재기장려금·기술훈련비 등 '지역화폐'로…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김미선 기자 | 입력 : 2020/07/09 [16:08]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도내 경영악화로 한계에 부딪힌 폐업 예정 소상공인 대상 폐업 충격 완화 및 재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0년 경기도 폐업 및 업종전환 지원사업” 모집을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5년 차에 접어드는 폐업 및 업종전환 지원사업은 지난 지원방식과 달리 철거비 지원에 한정하지 않고 재기를 위한 생계비 등 다양한 용도로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폐업 예정이거나 올해 폐업한 소상공인은 지원금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 폐업에 대한 충격 완화와 재기 기회제공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당 지원금은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본 지원사업은 ▲재기장려금 ▲기술훈련비 2가지로 나누어지며 재기장려금은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재기를 위한 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기술훈련비는 취업, 재창업 및 업종전환을 위한 기술훈련(교육수강)비를 지원한다.

 

위 2가지 자금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먼저 사업정리도우미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 금융관리, 심리치유, 창업·경영상담, 직업상담 등 전문분야 컨설팅으로 폐업을 준비하거나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작은 불씨나마 희망을 줄 수 있는 안정적이고 보완적 시스템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창업은 줄고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경상원은 폐업 이후 재기를 꿈꾸는 소상공인들의 버팀목이 되어 함께 희망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지원금을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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