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인류를 파괴한다

김준혁 | 기사입력 2021/04/21 [16:17]

[기고]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인류를 파괴한다

김준혁 | 입력 : 2021/04/21 [16:17]

▲ 김준혁 교수     ©수원화성신문

 

일본 야소 부총리가 후쿠시마 원전 오영수를 마셔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다. 기가 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 어떻게 원전에서 나온 오염수가 문제가 없단 말인가? 일본 정부는 한국도 원자력 발전에 사용된 물을 재처리해서 바다에 내보내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하는 일이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 한마디로 어거지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망발이 나오게 된 그 사연을 보자.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부에 있는 후쿠시마(福島) 일대에 상상도 못해본 쓰나미가 발생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게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한다고 큰소리 치던 일본은 거대한 쓰나미에 속절없이 당하고 말았다. 영상으로 본 그 거대한 파도는 평생 다시 볼 수 없는 것이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원자력발전소를 만들면서 어떤 재해에도 안전하게 만들었다고 했지만 그것은 그들의 착각이었고, 그 착각은 마침내 일본만이 아닌 잘못하면 인류를 파괴할 수준의 재앙으로 나타났다 그로 인하여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제1원자로는 파괴되었고, 원자력 발전의 가장 중요한 원료인 우라늄이 그대로 노출되었다.

 

원자력 발전은 우라늄에서 나오는 엄청난 에너지로 전기가 생성되지만 그 우라늄에서 나오는 방사능이 자연으로 나가게 되면 엄청난 방사능 오염으로 인류와 자연은 파괴되는 것이다. 2차 세계대전을 종전시키기 위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과도 같은 피해가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전기를 생산하는 우라늄의 방사능이 절대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매우 두껍고 안전한 원자로를 만들어 사용한다. 그리고 우라늄의 높은 열기가 원자로를 파괴할수 있어 차가운 바닷물로 원자로를 식히게 해서 온도를 낮추는 것이다. 흡사 갓 삶은 뜨거운 계란을 찬 물로 식히는 것과 같다.

 

그런데 후쿠시마 제1원전은 쓰나미로 파괴되어 원자로에 있는 우라늄이 그대로 노출되었다. 노출을 막기 위해 새롭게 공사도 하고 온도를 낮추기 바닷물을 공급하지만 우라늄이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에서 원자로 밖에서 온도를 낮추기 위해 뿌려지는 바닷물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오염수다. 이러한 바닷물은 다시 바다로 내보내도 방사능 전파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더욱이 일본 정부는 이를 숨기기 위해 인간의 몸에 들어가면 잘 빠져나오지 않는 삼중수소를 예쁘게 만들어 아무 문제가 없다는 듯 왜곡 선전을 하고 있다. 그리고는 최종으로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겠다는 것이다.

 

이 오염수가 바다로 가면 해류를 따라 흘러 태평양으로 갔다가 4년 뒤에 우리나라 남해와 동해로 온다. 그리되면 우리 바다는 전체가 오염되어 반만년 동안 우리 선조들과 현재의 우리 어부들이 잡던 수산물을 더이상 채취할 수 없게 된다. 우린 저 바다를 잃어버리게 되고 어민들과 관련 종사자들은 모두 실업자가 된다. 우리도 그 맛진 해산물을 하나도 먹을 수 없게 된다.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가 전혀 문제없고 마실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지 말고 일본 전역에 뿌리면 될 것이다. 일본 내부에서도 방사능 오명수를 고체로 만들어 보관하자는 의견도 있다. 그런데 일본정부는 자기 땅에 버리지 않고 남의 나라 국민들을 죽이려 한다. 어차피 자기 나라 바다는 오염되었으니 손해볼게 없다는 거친 표현으로 하자면 똥배짱이다.

 

이건 타협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용서할 수 있는 차원도 아니다. 인류의 생존을 위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막아야 한다. 전 국민이 다시 힘을 모아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

 

만약 일본이 세계를 상대로 원전 오윔수 방류라는 세계 3차대전을 일으킨다면 우리는 그 전쟁의 맨 앞에 서서 일본과 싸우고 마침내 일본을 초토화 시킬 것이다.

 

이제 빨리 일본 정부는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방류 결정을 철회하기 바란다. 그것이 세계 인류와 함게 살아가는 길이다.

 

김준혁(한신대학교 교수, 한국사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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