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태풍 찬투 대비 화산지하차도 배수펌프 교체
김미선 기자 | 입력 : 2021/09/16 [15:21]
▲ 화산지하차도 배수시설 사전 점검 및 교체. 수원시 팔달구 제공 ©수원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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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구청장 백운오)는 제14호 태풍인 ‘찬투’가 남부지방쪽으로 진로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호우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도록 화산지하차도 배수시설 사전 점검 및 교체를 실시하였다.
화산지하차도는 대유평 개발사업지역 인근과 경부선을 횡단하는 지하차도로 철도하부에 있어 펌프실 등 구조적으로 개선이 어려워 집중호우시 침수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 집중 호우 대비 재해취약지역으로 지정되어있다. 집중적으로 감시 및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중국 장저우,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우려로 인해 시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에 팔달구는 市시민안전과 주관 ‘2021년 위험시설물 정비사업’에 ?화산지하차도 배수펌프 점검·교체 사업?을 신청하여 재난관리금을 확보하였으며 화산지하차도 내 배수펌프에 대하여 사전 점검 및 노후 펌프 교체(1대)를 실시하고, 예비펌프를 확보하여 비상시에는 예비펌프를 사용하여 즉시 교체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호우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침수 상황 등 비상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하여 화서문지구대와 지속적인 순찰 및 교통 통제, 수원소방서와 침수 대비 배수지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였다. 대유평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 시 침수대책을 수립토록 지속적으로 관계자 및 관련부서와 협의를 통해 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예방에 대책을 수립하는 등 관련부서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팔달구 관계자는 “금 번 사업을 통하여 집중호우·태풍 대비 침수 위험성을 지우고 위험 징후 발견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민들의 인명, 재산 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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