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싱가포르 관광마케팅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 시작
싱가포르 대상 오징어게임 체험장, BTS M/V 촬영장 등 한류관광 프로그램 적극 홍보
김미선 기자 | 입력 : 2021/11/08 [09:41]
▲ 싱가포르 재한 외국인 서포터즈. 경기관광공사 제공 ©수원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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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이하 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싱가포르 온라인 홍보를 시작으로 해외 잠재방한객 유치를 위한 관광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공사는 오는 15일에 재개되는 한국-싱가포르간 관광교류 재개를 마중물 삼아, 4일과 5일 이틀 간 한류 관광체험 및 안심여행 프로그램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공사는 한국의 여행과 문화 등을 소개하는 싱가포르 인기 재한 인플루언서 ‘Meejmuse’를 경기도 가평과 포천에 초청하여, 1박 2일 동안 가족 글램핑 여행을 주제로 한 브이로그 영상을 촬영했다. 경기도 가평의 피노키오다빈치,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과 포천의 산사원, 허브아일랜드 등 경기도 관광지의 모습이 담긴 브이로그는 11월 중 유튜브에 게시될 예정이다.
▲ 싱가포르 박람회. 경기관광공사 제공 ©수원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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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5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와 함께 현지 유력 여행사 20개사를 대상으로 ‘경기도 온라인 라이브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특히 일반 단체 및 개별자유여행객 대상 한국민속촌의 상설 오징어게임 체험 프로그램과, 지난달 30일 경기관광 재한 외국인 서포터즈가 참여했던 해외 기업 인센티브 단체 대상 포천 밀리터리서바이벌 게임장이 큰 관심을 받았다.
공사 해외마이스사업팀 관계자는 “오징어 게임 등 한류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이번 홍보가 싱가포르에 경기도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관광교류가 재개되는 국가들의 해외시장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홍보가 실제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도록, 국내주요 외국인 유치 여행사와 협력하여 11월 중 싱가포르 현지에 경기도 한류관광체험 여행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관광교류 재개가 기대되는 대만, 태국 등을 중심으로 순차적인 해외 관광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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