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고위험 건설현장 및 제조업 사업장 집중 점검 실시
지붕공사 및 달비계 현장 안전점검 병행
김미선 기자 | 입력 : 2022/09/21 [15:12]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홍순의)는 21일, 제16차‘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관내 고위험 건설현장 50여 개소 및 제조업 사업장 40여 개소를 불시 점검했다.
이날 건설현장 점검반은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난간 및 작업발판설치 ▲개구부 덮개 및 경고표지 부착 ▲고소작업 시 보호구 착용 등을 집중 점검하였으며, 특히 추락사망사고가 집중되는 지붕공사 및 달비계 작업현장의 ▲안전덮개 설치 ▲안전대 착용 ▲수직구명줄 설치여부 등을 병행 점검하였다.
제조업 사업장 점검반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크레인 작업 중 중량물 낙하로인한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크레인 등 위험설비를 보유한 고위험 사업장에서 운반·하역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낙하·출동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더불어, 제조업 사업장의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원동기·회전축 등의 덮개, 울 등 안전설비 ▲기계·기구 정비·보수작업 시 전원 차단여부 ▲기동장치 잠금조치 상태 등을 점검하는 동시에, 외국인 근로자가 고용된중소규모 사업장의 외국어 안전보건표지 설치 여부 점검과 ‘위기탈출안전보건앱’(애플리케이션) 안내·보급도 병행 실시했다.
한편, ‘위기탈출안전보건앱’(애플리케이션)은 문화적 차이와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산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단이 제작·배포하는 것으로, 안전보건과 관련한 기본적인 다국어 회화 기능과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안전보건자료가 등록되어 있다.
홍순의 경기본부장은 “추락사고사망자 중 상당수가 지붕공사 및 달비계 현장에서 발생하고, 봄·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며, “근로자는 작업전 작업로프와 구명줄을 별개의 고정점에 단단히 묶고, 로프와 안전대 결속점에 풀림방지조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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