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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산 2020/07/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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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에 있는 광교산 저수지가 녹조현상으로 썩어 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10여년간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를 하면 취수관을 통해 대량의 물을 수원천으로 흘러 내려가도록 함으로써 저수지 수면위에 떠다니는 낙엽 등 부유물이 수원천을 통해 바다로 떠내려가지 못하도록 물관리를 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반딧불이 화장실 쪽 저수지 수면 위에는 엄청난 양의 부유물이 몰려 있게 돼서 몇 해 전에는 70여톤의 부유물을 건져 올려 덤프트럭에 실어 간일도 있었지요. 만약 반딧불이 화장실 반대쪽에 있는 폭 30여미터, 깊이 3미터(제방쭉 위에서 수면쪽의 깊이) 정도의 콘크리트 구조물 위로 물을 넘쳐 흘려보냈다면 저수지 수면에 떠 있는 부유물이 모두 수원천을 통해 바다로 떠내려가서 장마철 등 비가 많이 온 후에는 녹조가 말끔히 청소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10여년간 한 번도 위 콘크리트 구조물 위로 물이 흘러넘치지 못하게 물관리를 함으로써 지금과 같은 녹조가 생긴 것입니다. 광교저수지에 갈 때마다 화가 치밀어 미치겠습니다. 아무리 많은 량의 비가 와서 광교저수지로 유입되더라도 위 콘크리트 구조물을 통해 원활히 물이 흘러넘치게 하면 절대 제방이 터지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 후 비가 실제 오면 수원천 생태계 보호를 위해 약간 열어 놓았던 배수관을 닫아 위 콘크리트 구조물로 물이 흘러넘치도록 하면 저수지 수면에 떠 있던 부유물은 수원천으로 떠내려가는데, 지금껏 취수관을 통해 저수지 물을 수원천으로 흘러내리도록 해 왔지요. 나는 오랜 동안(30여년간) 매주 광교산에서 등산을 해 왔기 때문에 광교저수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데, 약 10여년전까지만 해도 취수관을 통해 저수지 물을 빼는 것을 보지 못했고 위 콘크리트 구조물을 통해 물이 흘러내리도록 물 관리를 해 왔는데 대략 10년전부터 콘크리트 구조물 위로 저수지 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한 번도 보지 못했고 그 이유는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를 하면 취수관을 통해 대량의 물을 수원천으로 흘려보냈기 때문이고 그래서 낙엽 등 부유물을 저수지 안에 갇혀 있게 하였습니다. 취수관은 저수지 바닥에 있는 홈통을 통해 물이 흘러내리기 때문에 저수지 수면위에 떠다니는 낙엽 등 부유물은 절대 취수관을 통해 수원천으로 떠내려 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화성시 관내의 어천저수지 등은 광교저수지 보다 녹조가 훨씬 적은데 그 이유는 저수지에 떠다니는 낙엽 등 부유물이 하천으로 떠내려가도록 물관리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수원시는 낙엽등 부유물을 저수지에 갇아 두는 방식으로 물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면 빗물이 수원천으로 흘러들기 때문에 평소 수원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조금 열어 두었던 배수관을 닫아서 위 콘크리트 구조물 위로 저수지 물이 넘쳐흐르도록 물관리를 해야 함에도 수원시는 그 반대로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를 하면 취수관을 통해 대량의 맑은 물을 수원천으로 흘러 보냈기 때문에 예보대로 비가 많이 오지 않는 경우가 있었고 그래서 취수관을 통해 흘러 보낸 물보다 적게 비가 와서 저수지에는 항시 위 콘크리트 구조물 보다 수위가 못미치게 저수가 되어 있었지요. 참 한심한 물관리를 하고 있어서 저는 몇 차례 저수지 관리자에게 항의 전화까지 하였으나 제방이 터질 수 있다는 등 말도 않되는 헛소리를 해서 화가 치밀어 올라 욕설까지 했었내요. 지금도 화가 납니다. 취수관은 물을 흘러 보내는 시설물이 아니라 저수지 수심 깊히에 있는 맑은 물을 정수장으로 보내서 수돗물을 만들어 내는 시설물입니다. 그런데, 수원시는 맑은 물을 수원천으로 흘러 보낸는 시설로 활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명박 정권때 사대강 사업한 것과 같은 웃기는 일이 현재도 광교저수지에서 진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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