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백남준아트센터 <세 개의 방 프로젝트> 작가 선정’
오는 7월 백남준아트센터에서의 전시를 시작으로 2018년 11월 중국 크로노스 아트센 터(CAC), 2019년 10월 독일의 예술과 매체기술센터(ZKM)에서 각각 그룹전 개최
조미영 기자 | 입력 : 2018/06/19 [16:27]
백남준아트센터(Nam June Paik Art Center, 한국)는 독일 칼스루헤 예술과 미디어 센터(ZKM | Center for Art and Media, 이후 ZKM), 그리고 중국 상하이 크로노스 아트센터(CAC | Chronus Art Center, 이후 CAC)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세 개의 방 프로젝트>의 참여 작가로 김희천(한국), 양지안(중국), 베레나 프리드리히(독일)를 선정하였다.
백남준아트센터, ZKM, 그리고 CAC는 젊은 미디어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기 위한 <세 개의 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세 개의 방> 프로젝트는 한국, 독일, 중국의 세 미디어 아트 기관이 각 국 젊은 세대의 미디어 작가를 공동 선정하여 각 기관에서의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를 전 세계 미술계에 소개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오는 2018년 7월 12일 백남준아트센터에서의 전시를 시작으로 2018년 11월 중국 크로노스 아트센터, 2019년 10월 독일의 예술과 매체기술센터에서 각각 그룹전이 개최된다.
지난 2016년 12월 본 프로젝트를 위한 백남준아트센터, 크로노스 아트센터, 그리고 예술과 매체기술센터의 양해각서 체결 후, 2017년 개별 기관의 추천 및 공동 심사의 과정을 통해 2018-2019년도 <세 개의 방 프로젝트> 참여 작가를 아래와 같이 선정하였다: 김희천(한국), 양지안(중국), 베레나 프리드리히(독일)
이번 <세 개의 방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가들은 미디어 영상, 설치 등 서로 다른 형식으로 저마다의 레이어를 쌓아가고 있다. 서로의 언어는 다르지만 작품을 통해 개별 작가들은 기술과 매체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감각과 관점을 제시한다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중국, 그리고 독일의 젊은 세대 작가들의 시각으로 본 현재와 미디어 아트의 동향, 그리고 미래를 함께 살펴보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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