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배달특급’도입 협약

용인시, 중개수수료 낮아 소상공인에 도움…와이페이 결재시 최대 15% 할인 등

김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21/01/23 [10:25]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배달특급’도입 협약

용인시, 중개수수료 낮아 소상공인에 도움…와이페이 결재시 최대 15% 할인 등

김미선 기자 | 입력 : 2021/01/23 [10:25]

▲ 22일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22일 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경기도의 공공배달 플랫폼 ‘배달특급’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용철 행정1부지사, 수원・김포・이천・포천・양평・연천 등 6개 지역 시장・군수,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해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만든 배달 앱이다. NHN페이코가 앱 개발을 전담했다.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기존 배달앱보다 적어 가맹점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중개수수료는 1%(2022년부터 2%)이고, 외부결제 수수료는 0.5~2.5%로 배달앱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용인시민의 경우 와이페이로 결제하면 배달특급 5% 할인외에도 와이페이 충전 인센티브 10% 지원돼 최대 15% 할인 혜택이 주어져 소상공인과 이용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공공 디지털 SOC 구축과 소상공인 교육, 사업홍보 등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안착과 성공적 운영을, 시는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조기확산과 안정적 운영에 대한 지원을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합리적 운영과 서비스 증진, 소상공인 판로지원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시는 배달 앱 조기 정착을 위한 제반 사항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고, 상반기 가맹점 모집과 앱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통해 서비스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을 도입한 만큼, 이를 추진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골목상권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토뉴스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90회 정기연주회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 1905년”
1/7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