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대덕면에 소재한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식료품 세트 20개(9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대덕면에 기탁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작지만 훈훈한 정을 느끼며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조선희(여, 53세, 당왕동)씨는 “소외계층들은 겨울이면 외로움과 혹독한 추위, 경제적 빈곤으로 어려움이 가중된다. 부족하지만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조금이나마 실천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각계각층의 관심 속에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승린 대덕면장은 “불황속 힘든 가운데도 기부를 실천해주신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목사님 이하 성도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지속적인 코로나19 여파로 사랑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있던 시점에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주변 이웃들에게 훈훈하고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연말연시와 명절마다 저소득층을 위해 연탄을 비롯해 난방비를 지원하고, 겨울이불, 쌀 등 다량의 생필품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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