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5연패 비결은 선수와 도민의 한마음”

장애를 넘어 감동의 무대를 만든 경기도의 땀과 열정

이상준 기자 | 기사입력 2025/11/05 [13:39]

[인터뷰]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5연패 비결은 선수와 도민의 한마음”

장애를 넘어 감동의 무대를 만든 경기도의 땀과 열정

이상준 기자 | 입력 : 2025/11/05 [13:39]

▲ 백경열 사무처장 인터뷰 사진.     ©수원화성신문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또 한 번의 신화를 썼다.


금메달 138개, 은메달 122개, 동메달 151개. 총 411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6만6,595점을 기록하며, 2위 부산과 3위 서울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했다. 누구도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5년 연속 정상’의 기록 뒤에는 철저한 준비와 보이지 않는 헌신이 있었다. 그 중심에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있다.

 

백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메달의 숫자가 아닌, 장애를 넘어선 도전과 열정, 그리고 감동의 무대”라고 표현했다. 그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소속으로 출전한 모든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뒤에서 묵묵히 지원해준 가족과 관계자들의 땀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 성과는 어느 한 개인의 것이 아니라 1,420만 도민이 함께 만들어 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대회 준비는 1년 전부터 철저하게 진행됐다.


경기도는 올해 대회를 앞두고 당구, 볼링, 축구 등 주력 종목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약세였던 종목까지 균형 있게 육성했다. 백 사무처장은 “일부 종목의 전력 손실이나 개최지의 가산점 등 불리한 변수도 있었지만, 과학적인 준비 시스템과 선수 개개인의 집중력이 이를 상쇄했다”며 “전 종목 고른 득점 체계를 완성한 것이 5연패의 핵심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단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팀워크’야말로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를 가장 강하게 만든 힘이라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그가 가장 인상 깊게 본 장면은 따로 있었다.


“서로 다른 종목의 선수들이 함께 응원하고, 동료가 메달을 따면 자기 일처럼 기뻐하던 모습이 잊히지 않습니다. 선수 한 명 한 명이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끼게 해준 순간이었습니다.” 백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경기 외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종목단체와 지도자들의 세심한 지원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덕분에 선수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이번에도 우승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미소 지었다.

 

이번 성과의 밑바탕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세심한 관심도 있었다.


“도지사님께서도 선수들의 안전과 컨디션 관리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현장에서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을 직접 챙기며 격려해주신 덕분에 선수단의 사기가 높았습니다.” 백 사무처장은 “우리 선수단의 모든 구성원은 경기도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희망”이라며 “결과와 상관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그 모습 자체가 이미 최고의 금메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느낀 감동과 자신감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더 큰 무대에서 도전하길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우리의 체육은 이제 단순한 경기의 차원을 넘어 삶의 용기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장이 되었습니다. 선수들이 이 자신감을 가지고 계속 도전해주길 바랍니다.”

 

백 사무처장은 인터뷰 말미에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경기도청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님과 최흥락 체육진흥과장님, 그리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님, 유영두·조미자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위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이번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는 특히 1,420만 도민의 따뜻한 응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백 사무처장은 마지막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중심이자, 모두가 함께 뛰는 희망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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