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감래(苦盡甘來)라 했다. 마침내 송산그린시티에 조성될 ‘화성 스타베이 시티(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가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 25일 경기도·한국수자원공사·신세계화성과 체결한 지역 상생 협약은 화성의 미래가 단순한 계획을 넘어 현실로 향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그 중심에는 흔들림 없는 추진력으로 사업을 견인해 온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있다.
그동안 국제테마파크는 수차례 사업자가 바뀌고, 경제성 논란 속에서 표류를 거듭해 왔다. 많은 이들이 “되는 사업인가” 의문을 제기했지만, 정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이 사업을 화성의 미래 성장엔진으로 재정의하고 직접 챙겨왔다. 정부와 경기도, 수자원공사, 신세계 그룹을 대상으로 수차례 면담을 이어가며, 지연의 원인을 하나하나 제거해냈다. 특히 관광단지 조성계획 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하며 협상의 주도권을 시가 확보한 점은 그의 큰 성과로 꼽힌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다. 지역 인재 우선 채용, 지역 기업 우선 참여, 지역 관광 활성화 등 ‘지역이 성장의 주체’가 되는 구조를 명문화한 첫 결과물이다. 정 시장이 강조해 온 상생·지속성·자립성의 원칙이 실제 제도에 반영된 것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의 행정력을 총동원해 조기 착공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점도 의미가 크다. 이는 그동안 인허가 지연에 막혀 있던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신세계와 수자원공사 역시 지역과 함께하는 개발을 약속하며 힘을 보탰다.
정 시장은 협약식에서도 광역교통대책, 3천만 평 유휴지 마스터플랜 등 화성의 미래 전략을 놓치지 않았다. 국제테마파크를 단일 사업이 아니라 ‘서부권 전체 발전의 시작점’으로 바라보는 넓은 시야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그동안 “기다림의 땅”으로 불리던 송산그린시티는 정명근 시장의 결단으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이제 단순한 개발 프로젝트가 아니라, 화성특례시의 미래 비전이 실제로 궤도에 오른 상징이다. 이번 성과는 분명 그의 리더십이 만들어낸 결과이며, 화성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주춧돌이 될 것이다.
이상준 기자 <저작권자 ⓒ 수원화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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