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셀프 로스팅 카페 『매드포커피』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 ‘주목’ 받아

10호점까지 가맹비 등 총 2000만 원 지원…각 점주들과의 만남 통해 카페 운영 노하우 소개

박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16/10/31 [09:54]

국내 최초 셀프 로스팅 카페 『매드포커피』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 ‘주목’ 받아

10호점까지 가맹비 등 총 2000만 원 지원…각 점주들과의 만남 통해 카페 운영 노하우 소개

박진영 기자 | 입력 : 2016/10/31 [09:54]

 

 

▲     © 수원화성신문

소규모 커피 전문점 운영에 관심이 많은 예비 창업자라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들이 있다. 커피 시장의 새로운 경향을 읽고 소비자들의 취향이 어디로 향해가고 있는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스턴트 봉지 커피로 시작한 우리나라 커피 시장은 대형커피브랜드의 에스프레소 커피로 이어지다가 최근 원두의 산지와 고유한 맛을 중시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주식회사 ‘커피식구인터내셔널’은 이러한 흐름을 미리 읽고, 2016년 초 원두 본연의 맛을 살린 셀프 로스팅 카페 ‘매드포커피’를 런칭했다. 해외 로스터리 카페 급증 사례를 목격하고 직접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여 셀프 로스팅을 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하였다. 또한, 대형 커피전문점들에 맞서 내세운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마니층을 확보하기 위한 고급 취향의 커피를 ‘seed to cup(수직 계열화)’ 방식을 통해 경제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커피식구인터내셔널은 7년간의 커피 노하우를 가지고 커피 산업의 트랜드를 연구해 온 이두영 대표와 다양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경광배 전무이사와 김민수 관리이사 및 실내 건축학디자인교수이기도한 박태준 이사가 설립한 회사다. 이들은 올바른 커피 문화를 전파하고 건강한 커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소규모 커피전문점 경영에 필요한 건전한 유통과 마케팅을 연구하여 치열한 커피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모색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마침내 2016년 셀프로스팅 프랜차이즈 카페 매드포커피를 런칭하였다.

 

 

▲     © 수원화성신문

최근, 이두영 대표이사는 2016 상하이 월드커피바리스타참피언십(WCBC)의 대회조직위원장으로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본사가 운영중인 매드포커피 아카데미에서도 선수5명,  3명의 심사위원을 배출하였다.

 

▲     © 수원화성신문

매드포커피는 2016년 초 1호점 본점을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6호점까지 문을 열며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카페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특히 4평 규모의 테이크아웃 전문 유기애점(세류동-다이소매장 뒤)과 15평 규모의 최윤선점(경기체고옆)은 기존 매장 대비 약300% 성장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 커피 식구는 초기 사업 활성화를 위해 10호점까지 가맹비 등 총 2000만 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드포커피는 아카데미 사업을 본격화하기 시작하였다.

수원성균관대역 인근에 로스팅 공장과 커피랩실을 운영하고, 교육을 통한 가맹점주의 전문화에 힘쓰고 있다.일반일들에게도 교육 시스템을 개방하여 커피에 대한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기초부터 최고의 전문가 과정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커리큘럼>

커피 향미 분석 전문가 과정

바리스타 1급, 2급 자격증 과정

핸드드립 전문가 과정

라떼아트 전문가 과정

에스프레소 감정 평가사 과정

커피 로스팅 과정

커피 감정 평가사 과정

창업 과정

 

커피 실무 교육장에서는 별도의 로스팅 공장과 커피 랩실을 함께 운영하여 다양한 생두를 가지고 로스팅, 커핑등 여러 가지 추출 도구를 통한 커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매드포커피 아카데미 수원교육장 문의 031-269-6999

가맹점 문의 02-579-1944

홈페이지 http://www.mad4coffee.com

페이스북 www.facebook.com/Mad4coffee

 

‘커피식구인터내셔널’은 2006년부터 커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열정을 가진 이두영 대표를 필두로 커피의 올바른 문화를 전파하고 차별화된 커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가진 경광배 전무이사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커피전문점 경영에 필요한 유통과 마케팅을 연구하여 치열한 커피 시장에서 차별화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 셀프로스팅 프랜차이즈 카페 ‘매드포커피’를 런칭하였고,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4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사업 활성화를 위해 10호점까지 가맹비 등 총 2000만 원을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인터뷰] 매드포커피 이두영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

 

▲ 이두영 대표이사     © 수원화성신문

- 커피시장은 포화상태에 있다. 커피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한 잔에 만 원대를 육박하는 프리미엄 커피에서부터 1,000원대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저가형 커피까지 커피시장은 포화상태에 있다. 경쟁 역시 점점 치열해져가고 있다. ‘매드포커피’는 차별화라는 무기로 커피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 ‘차별화’를 말씀하셨는데, ‘매드포커피’만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 

 한마디로 ‘매드포커피’는 새로운 길을 창조했다. 에스프레소를 건강하고 맛있는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생두부터 로스팅, 추출까지 소비자가 참여하도록 하는 ‘셀프로스팅’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고객 개개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다.‘매드포커피’는 ‘Honest Quality, Specialty Coffee(어니스트 퀄리티 스페셜티 커피)’를 기치로 내걸었다.최근 프리미엄 커피시장이 커지며 ‘스페셜티 커피’가 각광받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전문가가 인정하는 ‘좋은’ 커피와 소비자의 입맛에 맞은 ‘맛있는’ 커피 사이에는 아직 거리가 있다. 커피는 기호식품인 만큼 건강하고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최대한 소비자의 입맛에 맞추는데 초점을 맞췄다.

 

- ‘매드포커피’만의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비법을 살짝 귀띔한다면?

 

‘맛있는 커피 한 잔’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연구하며 고민한 결과, 결국 커피 씨앗에까지 닿았다. 커피의 맛을 결정짓는 요인의 70%는 생두다. 그리고 20%가 로스팅, 10%가 기계와 사람, 추출법에서 결정된다.

 

 좋은 생두를 확보하는 것은 곧 좋은 커피를 만들기 위한 전제 조건인 셈이다. ‘매드포커피’는 커피 씨앗부터 고객에게 전해지는 커피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카페다. 기존의 로스터리 카페가 많이 있었지만, 고객이 직접 생두를 골라 자신이 원하는 맛을 찾을 수 있는 ‘셀프로스팅 프랜차이즈 카페’는 세계 최초다. ‘매드포커피’에서는 생두를 고르고 생두의 결점두를 고르는 핸드피킹과 로스팅, 쿨링 과정을 거친 후 핸드드립 혹은 에스프레소의 방식으로 ‘나만의 진정한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 그럼에도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어떻게 이런 미친(?) 가격이 가능한가?

 

‘매드포커피’에서는 3,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자신의 입맛에 맞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유통구조의 수계열화를 통해 경제적인 가격에 신선한 생두를 확보할 수 있었다. 커피 생산지와 직간접으로, 중간 유통과정 없이 생두를 유통하고 있다.

 

- 프랜타이즈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함에 있어 점주들의 수익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을 텐데.

 

그래서 ‘매드포커피’는 기존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원두를 납품하는 것과는 달리 아메리카노용과 라떼용 블렌딩 원두만 본사에서 제공한다. 나머지 싱글오리진(Single Origin)은 생두를 공급하며 점주와 고객이 현장에서 직접 로스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점주 입장에서는 생두를 구매하기 때문에 마진폭이 커지고, 고객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고 신선한 싱글오리진이라는 개성 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러 각 매장에서 생두를 직접 로스팅해 원두를 판매할 수 있어 점주는 또 다른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 또한, 타 매장에서 구하기 힘든 ‘매드포커피’에서는 특히 디카페인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매드포커피의 디카페인 커피는 경제적인 가격에 뛰어난 맛과 향으로 벌써부터 매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다.

 

- ‘셀프로스팅’이라는 개념인데, 고객들 입장에서는 좀 어렵게 느껴지거나 번거롭지 않겠나?

 

로스팅 과정 역시 간단하다. 생두를 선택한 후 버튼을 터치하면 10분 안팎으로 로스팅 전문가의 최적화된, 로스팅 프로파일에 따른 나만의 특별한 커피가 완성된다. 생두가 원두로 변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은 ‘매드포커피’만의 또 다른 매력이다. 이 과정에서 로스팅과 핸드드립, 분쇄도에 따른 커피의 차이 등 다양한 커피 정보를 얻어갈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카페 내에서 진행하는 홈 바리스타 과정 등 커피와 관련된 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다.

 

- 또 다른 ‘매드포커피’만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조심스럽게 커피의 ‘제4의 물결‘의 물꼬를 트는 프런티어임을 자임하고 있다. 다른 매장들이 사이즈나 메뉴, 가격, 인테리어를 내세울 때, ‘매드포커피’는 ‘과테말라 안티구아 뉴크랍 20kg 입고’라 홍보하는 등 생두 자체의 매력을 강조하겠다는 전략이다. 점주들은 개성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고객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커피 문화를 접할 수 있다.

 

- 얘기를 들어보니, 매드포커피를 창업하기까지의 과정도 만만치 않았을 것 같다.

 

커피를 연구하는 동안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다다르지 못한다)이라는 네 글자를 깊이 새겼다. 이러한 정신은 ‘매드포커피’라는 상호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매드포커피’라는 프랜차이즈 운영을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준비했다.

 

국내 커피시장은 계보 문화가 강하다. 독자적으로 세계 트렌드와 커피를 연구하며 ‘씨드 투 컵(seed to cup)’이라는 독창적인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 직접 현지 답사 및 상황 정보를 통해 생두의 상태와 생산과정을 일일이 체크하고, 유통과 마케팅을 위한 법인을 설립했다. 그러다보니 ‘매드포커피’를 론칭하기까지 7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이러한 노력이 적중했다고 할까?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지 1년차에 접어드는 ‘매드포커피’는 현재 7호점까지 매장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싱글오리진이나 핸드드립 커피를 맛보기 위해 매장을 찾아오는 단골 고객 역시 늘어나고 있다. ‘매드포커피’의 커피는 시간이 흐를수록 그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 무리하게 확장하기보다 입소문을 통해 ‘매드포커피’를 찾아온 점주들과 함께해 나가겠다.

 

- ‘매드포커피’만의 커피에 대한 철학이랄까? 단도직입적으로, 이 대표에게 있어 ‘커피’란 무엇인가?

 

우선 ‘매드포커피’는 점주나 직원, 임직원 교육에 집중하며 기본이 탄탄한 커피전문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매드포커피’의 모든 임직원들은 자신이 곧 주주이자 종업원이다. 모든 임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운영에 동참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먼저 커피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을 느끼는 것은 커피로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또한 커피를 통해 지구를 유익하게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한 잔의 커피로 타국 농부들의 호흡과 땀, 손길을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다. 이러한 정성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것이 바로 ‘매드포커피’가 추구하는 ‘Honest Quality(어니스트 퀄리티)’이자 고객이 자신만의 개성에 맞춰 마실 수 있는 ‘Specialty Coffee(스페셜티 커피)’이다. 이러한 철학을 기반으로 우리나라만의 커피를 만들어 커피 시스템(Coffee System)을 역수출하는 것이 꿈 중 하나다.

 

‘감’에 의존하는 시대가 아닌 ‘사이언스’ 커피(Science Coffee)의 시대가 오고 있다. 커피의 객관적 기준을 제시하며 제대로 된 커피문화를 선도해 가고자 한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좋은 생두를 확보하며 ‘셀프로스팅’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한국 커피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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