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수원월드컵재단, 일본 나가사키 스타디움와 업무협약(MOU) 체결

유소년 축구진흥사업부터 유휴부지 개발 사업 모델 공유까지…글로벌 상생 협력

강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6/30 [10:51]

경기수원월드컵재단, 일본 나가사키 스타디움와 업무협약(MOU) 체결

유소년 축구진흥사업부터 유휴부지 개발 사업 모델 공유까지…글로벌 상생 협력

강지현 기자 | 입력 : 2026/06/30 [10:51]

▲ 업무협약식 사진     ©수원화성신문

 

(재)경기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스포츠와 문화를 연계한 글로벌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해 일본 나가사키 스타디움 시티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리저널 크리에이션 나가사키(이하 '리저널 크리에이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9일 일본 나가사키 스타디움 시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화준 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리저널 크리에이션의 이와시타 히데키 대표이사, 나가사키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J1리그 V-파렌 나가사키의 타가와 타케노리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의 스포츠·문화 교류 확대 및 스포츠와 문화, 상업,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경기장 운영모델을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기장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 업무협약식 사진     ©수원화성신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일 스포츠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 추진 ▲스포츠·문화 경기장 운영 노하우 공유 ▲지역 상생을 위한 융복합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가장 먼저 가시화되는 협력 사업은 유소년 축구 교류다. 재단은 오는 11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기념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유소년 8개국 축구대회 ‘빅버드 월드컵’에 나가사키 지역 유소년팀의 참가를 협의 중이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팬 교류, 문화 행사, 양 도시를 연계한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 등으로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재단이 준비 중인 ‘우만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축구장·아레나·호텔·상업시설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나가사키 스타디움 시티’의 복합개발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 받아, 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부지 개발에 필요한 다각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미래형 상생 모델 구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재단 김화준 사무총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스포츠를 통한 지역 활성화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는 리저널 크리에이션과의 협력은 매우 뜻깊다"라며, "양 기관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결합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스포츠·문화 경험을 선사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리저널 크리에이션 측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메카인 경기수원월드컵재단과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라며, "그동안 쌓아온 지역 크리에이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경을 넘어선 지속 가능한 스포츠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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