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시 7개 노인복지기관과 생애 말기 돌봄 네트워크 구축

웰다잉·사전연명의료의향서 지원, 사회복지사 교육·심리상담 등 공동 추진

강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8/06 [17:18]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시 7개 노인복지기관과 생애 말기 돌봄 네트워크 구축

웰다잉·사전연명의료의향서 지원, 사회복지사 교육·심리상담 등 공동 추진

강지현 기자 | 입력 : 2026/08/06 [17:18]

▲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화성신문

 

하나호스피스재단(수원기독호스피스회·수원기독의원)이 지역사회 어르신의 존엄한 노후와 생애 말기 돌봄을 위한 복지·의료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하나호스피스재단은 6일 수원기독의원 은혜채플룸에서 수원시 7개 노인복지기관(SK청솔노인복지관, 광교노인복지관, 버드내노인복지관, 밤밭노인복지관, 서호노인복지관, 팔달노인복지관, 청솔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과 '지역사회 어르신 생애 말기 돌봄 및 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노인복지관의 건강증진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넘어 임종과 웰다잉(Well-Dying)까지 아우르는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말기 질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연계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지원과 영적 돌봄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또한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애도 치유 워크숍, 임종 예측 징후 파악 등 전문 호스피스 교육을 실시해 현장 종사자의 정서적 소진 예방과 역량 강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관 간 전문 자원을 연계해 공동 사례관리와 자원 공유를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의료 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김환근 하나호스피스재단 회장은 "이번 협약은 노인복지기관의 현장 복지 역량과 재단의 전문 의료 인프라를 결합해 수원시 노인복지의 영역을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확장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어르신들이 삶의 마지막까지 존엄을 지키고, 돌봄 종사자들도 건강하게 현장을 지킬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환근 회장을 비롯해 수원시 7개 노인복지기관의 관장과 센터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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