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경로당 석면 위해성 평가·컨설팅’ 추진

이상준 기자 | 기사입력 2021/07/29 [08:58]

수원시, ‘경로당 석면 위해성 평가·컨설팅’ 추진

이상준 기자 | 입력 : 2021/07/29 [08:58]

▲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수원화성신문

 

수원시가 ‘2021년도 경로당 석면 실태조사 및 해체·제거’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건강취약계층 이용 시설인 경로당의 석면(1급 발암물질) 관리 실태에 대한 종합 평가를 하고, 석면 조기 철거를 유도해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 목적이 있다는 게 수원시의 설명이다.

 

사업 기간은 2021년 8~9월까지로 수원시 관내 경로당 70개소(수원시 관내 경로당 7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등 소규모 노인 시설은 ‘석면건축물 관리 의무시설’에 포함되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에 있다”면서 “시민의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위해성 평가·지원 사업 필요하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석면 자재 위해성 평가는 석면 조사 전문 기관이 수행하며, 석면 자재 손상 상태, 누수·유지 보수에 의한 잠재적 손상 가능성, 사용 인원, 빈도수 등 인체 노출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석면건축물 관리 컨설팅은 위해성 평가 결과에 따른 적정 관리·조치 방법을 컨설팅하며, ‘중간’ 등급 이상인 경우 석면건축자재 경고 표시 부착한다. 또한 석면 함유 자재의 경미한 손상 발견 시 현장에서 즉시 보수한다. 

 

한편, ‘경로당 석면 실태조사 및 해체·제거’는 수원시 관내 경로당 512개소 중 석면 자재가 사용된 경로당 247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1년에는 70개소(수원시·마을 공동 관리 경로당)를 2022년에는 177개소(아파트 관리 경로당)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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